【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14일 ESG청년보드 주관으로 ‘어린이 기관사 직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ESG청년보드의 전통 행사로 직원과 그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관사 직업 체험과 도시철도 안전체험학습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기여코자 기획됐다.
이날 귤현차량사업소에 방문한 직원 및 가족들은 ▲모의운전실 견학 ▲비상인터폰 및 비상시 긴급탈출요령 교육 ▲검사고 및 주공장 견학 ▲교통안전 관련 O,X 퀴즈 ▲명예 기관사 임명장 수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지하철을 직접 운전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러웠어요!"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세 번째로 진행된 어린이 기관사 직업 체험 행사를 통해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하고 직원 가족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