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2024 자메이카·필리핀 문화잇지오’에 참가해 필리핀 부스를 운영했다.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6개의 필리핀 문화 전시와 체험 부스를 설치해 진행했다.
할로할로 필리핀 전통빙수 시식, 마스카라 페스티벌 가면 만들기, 티니클링 대나무 댄스 배우기, 시파 차기&망고 큐브 시식, 라탄 코스터 컵받침 만들기, 필리핀 전통의상 체험 부스를 운영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필리핀 부스를 운영한 크리스틴(40)씨는 “필리핀 문화를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도 들려줄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필리핀 부스를 이용하며 필리핀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직접 체험했다.
지원센터는 행사 기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이주영(36)씨는 “가까이 있는 나라지만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을 계기로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필리핀 사람들이 직접 체험을 안내해줘서 특별했고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필리핀 문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필리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한편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 정착해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