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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제공항세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 개최

전방위적 마약류 차단 역량강화 방안 집중 논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26일 인천공항세관 제1여객터미널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 공항세관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세관은 최근 마약류 등 불법물품 반입의 위험성이 인천공항뿐 아니라 지방공항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단속강화 및 정보공유 등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국제공항 세관장이 참여했으며 세관장들은 마약류 등 밀수단속 강화와 세관 간 효율적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관장들은 마약류 등 밀수단속 강화와 세관간 효율적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범여행자 및 주요 우범국, 공항별 밀수빈도 등 밀수패턴 변화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체계구축과 우수 전문인력 육성 및 적발 노하우 공유, 첨단 장비 활용도 제고를 위한 인적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마약류 차단 역량강화를 위해 기관장 협의체 회의 정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 이후 세관장들은 함께 인천공항세관의 여행자 검사 및 우범 여행자 정보분석, 검사 장비 등을 활용한 마약단속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마약류 밀반입은 어느 한 세관만 잘 대응한다거나, 크게 한번 적발한다고 해서 근절할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세관의 장점을 서로 수용하고, 취약점은 서로 보완하는 등 마약류 차단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