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8일 “서울시교율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범보수 단일후보 조전혁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조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사)대안연대 컨서버티브 독서토론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일방적인 좌편향 교육에서 벗어나 교원의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모두 지키는 교육 환경 및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며 교육 정책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라며 “전임 조희연 교육감은 좌편향 교육정책과 정치이념 편향성으로 학교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자율적인 사고를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파 교육감으로 인해 교육계 주류는 전교조 네트워크로 형성돼 있다”라며 “또한 문재인 정부의 교육 슬로건 ‘경쟁은 줄이고 서열화는 없앤다’로 인해 학습량과 시험횟수가 줄었고, 기초학력 미달자가 2~3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 후보의 주요 공약은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이다. 적극 환영한다”라며 “컨서버티브 독서토론회는 조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