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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부품 교체 사업 1억 챙긴 옹진군 수산과 공무원 구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농수산국 수산과 공무원 A씨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됐다. 


해경청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14억 여 원이 투입된 대규모 어업지도선 기관 교체 사업에 인천시 옹진군이 어업지도선 ‘인천228호’ 부품 교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1억 원을 챙겨 옹진군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업체 대표로 부터 5만원 2000장이 든 비타민C 철제 상자를 받을 것으로 들어났다. 같은 혐의로 B씨 선박 대표(남)는 불구속 송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상비기 어업지도선 승조원들이 서례서에 반영된 부품이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발각됐다. A씨는 업체 관계자에게 허위 보관증을 작성하도록 해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