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국민의힘 안상수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알미골사거리 강화인삼센터 옆 안상수 ‘강화행복캠프’ 1층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안 예비후보는 “혼란한 강화의 안정과 발전에 대한 군민의 염원을 받드는 중요한 선거”라고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강조하며 “강화를 위한 실용 정치로 강화에서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심을 제대로 투영할 수 있는 경선 일정과 방식이 맞는지”와 “군민들의 바램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공관위 구성이 맞는지” 여러 가지 의심되는 상황들로 인해 “이번 공천심사서류 제출을 보류”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천관리기준과 절차에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 등 특단의 조치를 염두”한다며 “조만간 판단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안 예비후보는 캠프대책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수 예비후보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안상수 예비후보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신청 마지막 날입니다. 저 안상수는 후보자 경선 신청서 제출을 보류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여·야 대결을 통한 이념 대결이 아닙니다. 혼란한 강화의 안정과 발전에 대한 군민의 염원을 받드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에 강화 군민의 민심에 부합하는 후보를 찾을 제대로 된 경선을 기대했지만 지금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공정한 공천관리기준과 절차에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 등 특단의 조치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공관위 진행사항을 살펴보고 조만간 판단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