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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돌풍 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 !

2024 서울 EOU컵 첫 경기에서 최대 이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청소년대회가 8월28일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이사가 맞 대결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의 경기에 이변이 나타나면서 인도네시아가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근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의 경기였기때문에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인도네시아가 빠르고 간결한 패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경기 시작 17분 아르헨티나의 주장 미르코 주아레스(6번)가 방향만 바꾸는 헤딩 슛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첫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인도네시아는 몇 차례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아르헨티나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방탕으로 한 수비를 뚫지를 못했다. 

 

양팀의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시작 후 수비적로 내려 앉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인도네아는 더욱 공격적으로 압박을 가했다. 인도네아는 후반 29분 카덱 프리야트(4번) 세트피스를 활용한 깔금한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어 냈고,곧이어 기세에 눌린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인도네시아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교체투입된 마우리 시몬이(25번) 후반 25분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경기 후,인도네시아 U19 팀의 감독인 인드라 샤프리는 "인네이아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많은 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고 결속력을 다졌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 경기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경기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오 구그날리 감독은 "전반전에는 팀이 기대했던 대로 잘 해 줬지만 후반전에 인도네시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는 대한민국의 홈경기 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진지한 태로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 서울 EOU컵은 '지구와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 서울 EOU컵 대회 트로피는 친화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참가팀 중 플라스틱 중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분리수거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팀에게는 '그린프레이상'이 수여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