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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 수립위한 민생 토론회 개최

전기차 안전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고민하고 소통하겠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20일 14시 국민의힘 인천시당 7층, 대회의실에서 전기차 안전 확보에 관한 민생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범규 시당위원장과 이행숙‧신재경‧유제홍 당협위원장이 참석했고, 발제자로 류권홍 변호사와 최윤철 LH공공주택 시설처 처장이 나섰다.

 

또한 토론자로는 김제동 인천시의원,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 과장, 이홍주 인천시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이기택 인천시 아파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손범규 시당위원장은 ‘최근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국민들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이 커진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는 안전성을 위한 법적 대책 마련이 충분히 제시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민생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서 류권홍 변호사는 ‘전기차 화재 대응 대책의 목적과 보호 대상을 명확히 하고, 화재 유형에 맞게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고 ‘전기차 안전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하주차장 사용 금지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윤철 LH공공주택 시설처 처장은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배터리 정기점검이 필요하며, 배터리 안전시험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제동 인천시의원은 ‘전기차 화재에 대해 보다 명확한 화재 원인이 규명돼야 철저한 대비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재를 대비한 예방 대책과 화재 진압 장비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 산업과장은 ‘지하 충전기 지상 이전에 관해 규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고, 이홍주 인천시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향후 대책으로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아파트 소방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기택 인천시 아파트연합회 회장은 ‘전기차 충전소를 바라보는 주민의 입장에 대해 정부의 충전소 지상화를 바란다’며, ‘질식소화포의 지급 같은 인천시의 대책에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전기차 화재에 대해 조속히 추진해야 할 부분과 중‧장기적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