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이 12일 남동구청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남동구갑‧을 당원협의회와 남동구청이 함께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손범규 시당위원장(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신재경 남동구을 당협위원장 및 인천시의원 5명(이선옥 부의장, 임춘원‧한민수‧신동섭‧이인교 의원), 구의원 6명(이유경‧전유형‧정재호‧이용우‧ 전용호‧김은숙)과 남동구청 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손범규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동구청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이 보고되고,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에서는 논현포대근린공원 유수지 주민 여가문화시설 조성을 비롯한 15개의 안건이 논의돼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구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서 구청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의 소통과 협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전재울근린공원 수영장과 광장조성, 청소년문화시설 조성, KBS 인천방송국을 구월2공공주택지구에 유치,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내 관광 문화시설 조성 등도 논의되었으며, 구청의 제안 설명과 시‧구의원들의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손범규 시당위원장은 2년여 만에 열린 당정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구정에 당원협의회와 시‧구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했으며,박종효 남동구청장 또한 중앙 관계부처에 대한 예산 요청에도 국민의힘 남동구 갑‧을 당협 관계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민생을 살피고, 민심을 반영하는 당정협의회 개최와 함께, 논의 내용의 추진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