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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LNG열병합, 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실과 달라...일부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반대 의견 사실과 달라, 적극 해명 나서

오염물질 언론 보도는 5년 전 타 사의 가동초기에 한정된 자료, 열병합은 연속운전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 아님
현재는 가동초기 구간 대기오염물질 90% 이상 제거 기술 개발, 신규 발전 설비에 적용 예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는 일부 지역 커뮤니티에서 왜곡된 주장으로 발전소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 주민들이 가장 염려하고 있는 부분인 환경영향에 대한 오해를 해명한다고 설명했다.

 

LNG 발전소 가동초기 환경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된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한국동서발전의 내부 보고에 대한 5 년 전 보도자료이며, 모든 내연기관은 초기 가동시에 미연탄화수소, 일산화탄소, NOx 등 유해물질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개별난방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보일러도 가동초기 10 초 만에 4,000ppm 이 넘는 일산화탄소 및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중독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크다고 전했다. ([재난·안전 인사이드] ‘침묵의 살인자’…“배출구 잘 살펴야” | KBS 뉴스)

 

더구나,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지속적으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오히려 유해물질이 자주 배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열병합은 동절기에 한번 가동하면 계속해서 연속운전하기 때문에 가동초기의 유해물질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감장치를 설치하여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2023 년 9 월) 기사1를 빌려 한국동서발전은 신규 발전설비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을 90% 이상 저감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전하였고, 이와 같은 최신 기술 적용 사례로 신세종 열병합(‘24 년 6 월 준공), 음성복합(‘25 년 준공), 부천열병합 현대화(건설예정)를 들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가동초기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2 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자체설비 실증을 통하여 가동초기 구간에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 배출물질을 90%이상 저감할 수 있는 촉매기술을 개발하였고 신규 열병합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