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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현대시장 화재복구… 시장 활성화 기대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송림동 현대시장 내 화재 피해 시설물에 대한 복구를 완료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복구 과정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해 방화로 소실된 현대시장 내 시설물 및 아케이드에 대한 복구를 최근 완료했다.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 복구 과정에서 상인들의 영업활동과 이용객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또 비산먼지, 소음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하였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고객 안전과 경관 정비에 힘썼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난연 소재 사용 의무화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기존 아케이드 지붕 재질과는 다른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설치해 화재에 대비했다.

 

또 화재로 인해 중단했던 시장 입구 간판 1개소를 철거하고 전통시장의 노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수도 개설 및 전기 인입 등 상인 영업 정상화를 위한 편의 설비에 대한 공사와 동시에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설비 공사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 피해 복구 기간 상인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복구 완료 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상인 및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