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 보장협의체 이은곤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부평제일교회에서 ‘장수어르신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75세 이상의 고령의 홀몸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동 보장협의체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이번 행사를 장기간 꼼꼼하게 준비해왔다.

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예쁜 한복을 입혀드리고, 어르신 한분 한분을 소개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수연상을 대접했다. 또한 헌주와 삼배, 축하 케이크 커팅, 어버이 은혜 노래 제창, 기념사진 촬영, 다양한 축하공연까지 마련해 효성1동 보장협의체만의 특색 있고 풍성한 행사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초청된 어르신 중에는 104세(1920년생)의 최고령 어르신 두 분이 있어서 장수를 축복하는 이번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잔치를 마련해 주어 정말 고맙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곤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늘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덕호 효성1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효성1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