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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업부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평가센터 구축사업’ 선정

- 평택시, 브레인신티 내 산업시설 용지 내 199억 규모 센터 조성 계획 제안
- 전기차 핵심 고전압 전력부품의 통합성능평가 설비 및 인증 체계 구축
- 한 의원, 5월초 산업부 1차관 직접 만나 평택 최적지임을 적극 설득해
- 한 의원 “평택의 미래차 중심지 발판 마련, KGM․부품사 산업 전환 기대”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회의원(국민의힘)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xEV용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모듈 통합성능평가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모터, 전력 변환기 등 고전압 전장부품 개발 시 해당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장비와 평가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통합평가센터 유치’를 위해 브레인시티 내 산업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지로 제안했다. 총사업비는 199억원(국비100, 시비99) 규모로 2028년까지 평택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평택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kV(1000V 이상) 고전압 전력부품의 통합성능평가 설비 및 인증 체계를 구축해 미래차 핵심부품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의원은 센터 유치를 위해 5월 초 산업부 강경성 1차관을 직접 만나 평택이 최적지임을 적극 설득했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과 중부권의 경계에 위치한 평택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접근․편의성이 뛰어나고, 삼성반도체, 카이스트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 및 우수인력 확보 우수성 등을 강조했다.

 

한무경 의원은 “올해 초 산업부와 함께 미래차특별법 평택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미래차 전장부품 평가센터 유치로 평택이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평택 완성차 기업인 KG모빌리티를 비롯한 많은 중소 부품사들의 전기차 산업 전환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