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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애원·모나 용평,문화소외계층에게 리조트 숙박권 지원…문화 향유 기회 제공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인종, 세대, 지역, 정치적 견해,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문화 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문화기본법 제4조, 이하 문화권】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원봉사애원(이사장 최영선)과 모나 용평(대표이사 신달순, 용평리조트)는 문화소외계층(장애,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50가정을 선정해 무료 숙박권 및 케이블카 이용권을 제공하는 '2024 모나 용평 숙박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의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해 기획되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의지를 고취시켜 일상에서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신달순 모나 용평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적 약자의 지쳐있는 삶에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리조트 전 건물에 장애인 화장실 구비 및 장애인 편의 객실 제공 등으로 여행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최영선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은 “‘2년 동안 아픈 자신을 간병 해준 아내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긴 투병 생활로 지쳐있는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사연까지, 가족을 위로하고픈 사연들이 많았다”라고 전하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외를 말했다.

 

  숙박권 지원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A씨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 즐거웠고, 덕분에 아이들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모나 용평(용평리조트)는 지난 21년부터 자원봉사애원이 주최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1,500만원 상당의 <모나 용평 숙박권&케이블카 이용권>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