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담양의 매력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하는 ‘딜라이트 담양’이 온라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딜라이트 담양은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가 제작한 미디어 아트 IP ‘딜라이트’ 전시의 시리즈 작이다.
앞서 런던에서 진행된 ‘딜라이트’ 전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 기준, 런던 전시 부분 티켓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자인실버피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담양의 매력을 생생한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딜라이트 담양은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총 11개 공간을 통해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나무 숲과 호수, 가마골 용소의 폭포수,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대표 명소를 그래픽 기술, 모션 트래킹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해 신선한 자극을 준다.
또한 성산별곡이나 별주부전 설화 등 담양의 이야기가 미디어 파사드 쇼로 펼쳐지며 한 편의 공연을 본 듯한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직접 전시를 꾸미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및 체험 존 역시 관람객의 전시 경험에 흥미를 더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딜라이트 뮤지엄 담양은 약 4,600 제곱미터 규모로 2022년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전용관으로 개관해 현재는 담양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실버피쉬의 홍경태 대표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대표 전시 IP ‘딜라이트’ 시리즈에 담양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탄생한 담양의 아름다움과 역사, 인문학 등 담양의 이야기 속을 거닐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설 전시인 ‘딜라이트 담양’은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정보는 딜라이트 담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켓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의 공식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