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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생명존중 문화조성 업무협약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인력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협력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과 연계 6차시 생명 존중 교육, 중학교 1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대상 또래생명지킴이 교육을 필수로 실시한다. 또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테두리의 나’라는 생명지킴이 연수를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지난 9월에는 인천 생명의전화와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실시하고,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운영하는 등 자살예방 사업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경험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25%를 넘고 지속적으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진유신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한 생명 안전망 구축과 생명지킴이 활동은 이러한 시기에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