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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직원봉사단 및 재학생, 김장봉사 참여,“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학생취업처장 박용호 처장과 교직원봉사단 및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은 1일 '동계 사랑 나눔 김장 봉사'에 참가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 봉사는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 행사로, 인천광역시 내 학대 피해 노인 및 독거 노인에게 기부할 김치를 담그며 인천대학교 교내 구성원들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박용호 학생취업처장은 인사말에서 “김장봉사에 참여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모여 함께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김치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만큼 우리 인천대학교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하나 되고, 또 우리 지역사회가 하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오늘 다 같이 만들 이 김치는 지역사회에 김치를 담그거나 사드시기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하기로 되어있다.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나누는 것인 만큼 정성으로 맛있게 담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 봉사에 참석한 재학생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손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이웃 문화가 전파될 수 있는 아주 좋은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봉사에 함께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을 위한 봉사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대 김장봉사에는 인천대 구성원 총 31명이 참석했으며 김장을 담근 후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하며 지역사회공헌, 나눔의 의미가 확산되길 기원했다. 총 600킬로의 김치는 인천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기부하여 이곳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