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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발달장애청년들의 전지적작가시점, 스마트폰 사진전 ‘나의 하루’ 개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스마트폰 사진전 ‘나의 하루’를 청년센터 서구1939 팝업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부터 약 10회 간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지역 곳곳에 출사를 나가고, 촬영기법과 보정기능 등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전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전시 주제는 ‘나의 하루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순간’이며, 7명의 청년들이 촬영한 사진 중 52점을 전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및 전시를 이끈 스마트폰 포토그래퍼 안태영 작가는 “참여 청년들의 관찰력과 응용력이 무척이나 놀라웠다. 대부분 같은 수업을 듣고 나면 비슷한 결과물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번 전시에 참여한 청년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그대로를 사진 속에 표현하려고 했다. 그 시선 속에서 나 역시 함께 배울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중심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위해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천에서 최초로 서구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으며, 운영은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