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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학산도서관, 제8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대회 성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제8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총 48편의 서평이 접수됐다.

 

최우수상(1명)을 받은 인천대 경영학과 권건랑 학생을 비롯하여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시된 필독서 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 ‘육체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서평을 작성한 최우수상 수상자 권건랑 학생은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영상매체에 중독되어 있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며 “서평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서평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전병준 교수 등 세 명의 인천대 인문대 소속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의 문제는 자신이 읽은 책을, 그리고 책을 읽으며, 또 읽고 난 후 생각하게 된 것을 자신의 문장으로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가에서 결정된다”라고 심사평을 전하며“서평대회에 글을 내어본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만들어 보려는 노력을 해보았으니 제 생각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해보았다고 할 수 있겠다”라고 했다. 이번 서평대회의 수상작과 심사평은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홈페이지(i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