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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 농촌 체험으로 장애인·어린이의 특별한 만남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유상우)이 운영하는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지난 20일 지역사회 민․관과 협력하여 가을 농촌 체험활동 “손에 손잡고 고구마 체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구 지역사회 내 3개의 민․관(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어린이집, 지역 기업)이 손을 맞잡고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직업재활시설의 대형버스 자원을 공유·활용해 뷰티풀파크 관리공단 블루텍 기업이 제공한 농촌 체험장으로 이동해 중증 발달장애인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함께 고구마 수확 체험을 즐기는 특별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ESG 경영 실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중증 발달장애인과 어린이집 영유아가 함께하는 공동 활동은 장애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한 훈련장애인(이모씨 지적장애, 34세)은 “자연 속에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니 너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생겨 행복해요”라고 말했으며 시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