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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행정부시장, 충칭시 부시장과 교류 의지 다져

인구 3,000만 중서부 내륙 최대 도시 충칭시와 협력 강화 필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17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충칭시 장궈즈(张国智)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7년 충칭시와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양궁 온라인 친선경기를 개최하며,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외교부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궈즈 부시장은 “인천과는 지난 15년 넘게 자매도시로서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협력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에 박덕수 부시장은 “충칭시는 인구 3천만이 넘는 중국 서부 내륙의 최대 도시로, 중국의 경제, 문화, 정치 등 중심지”라며 “인천시는 충칭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무역,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3,220여만 인구로 중서부 내륙의 최대 도시로서 중국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인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이다. 현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약 200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