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올해 2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세 자녀 이상 가정 내 모든 자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6구간 가정의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자퇴생,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제외)이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사전 신청을 마쳐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며 지원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12월 29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시기에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