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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둘레길·폐가 등 범죄취약지 집중 점검

- 9. 18. ∼ 9. 27. 10일간 경찰관기동대, 수사·형사, 지역경찰 및 지자체·협력단체 합동

- 공원·산책로·둘레길·재개발지역·전철역 등 범죄취약지 집중 점검 예정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이영상 인천경찰장은, 최근 흉기 난동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18일부터 추석 명절 전인 27일까지 10일간, 공원·산책로·둘레길·재개발지역(폐가)·전철역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경찰관과 지자체·협력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 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 지역경찰 등을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공원·산책로·둘레길·재개발지역·전철역·유흥가·학원가 등 평소 112신고가 잦은 관내 취약지역 194개 장소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요인을 점검하여 불안요소 해소에 나서고, 경찰관기동대, 수사·형사·교통 및 지역경찰 등 경찰관 일평균 690명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2회에 거쳐 지자체와 자율방범대 등 협력방범단체 일평균 160명과 함께 이상 행동자나 흉기 소지 의심자에 대한 선별적 불심검문을 통한 집중 점검으로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기 위해 기능 불문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중요·광역사건은 시경찰청에서 주도적으로 사건 초기부터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흉기이용 등 강력범죄는 위험성과 재범 가능성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 구속수사 원칙으로 엄중 대응하고, 단순 흉기소지 행위자도 전후 상황, 과거 전력 등 확인하여 특수협박·예비죄 등 해당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취약지 주변 CCTV 확충 및 치안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점검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