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는 그동안 관내 각 구청장 및 의회 의장들을 만나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동성애 행사가 열리는 근처인 부평역 광장 앞 쉼터공원과 교통공원에서 대대적인 동성애 행사반대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시 30분 부터 1부 예배 및 기도회에 마라나타프레이스 김성훈 목사의 찬양인도로 시작됐다.
이어 인기총 동성애대책위원장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진유신 목사 인기총 총회장의 대회사,김길수 목사 인보총 증경회장의 기도,이의기 인천 장로연합회총회장 성경봉독,등으로 이어졌다.
인기총 총회장 진유신 목사는 홍보 영상을 통해 “퀴어 음란 집회가 9월 9일 토요일 1시 부평 북부역 인근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동성애 퀴어 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가 아니며, 그렇다고 한 번쯤 지나가는 일탈 행위도 아닌, 엄격히 말하면 영적 전쟁이라고 말하며, 이들은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고 트랜스젠더를 합법화하는 성혁명을 하고자 하는데 차별금지법이라고 하는 것으로 법으로 보호를 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는 All바른인권세우기운동본부 차승호 대표와 김수진 인천교육정상화연합 공동대표의 반대집회 및 문화행사가 시작됐다.
주안장로교외 주증종 목사의 성명서 낭독과 하귀호 성중경 목사,민경욱 전의원,이선규 성균관 부관장,이희우 목사,길원평 교수,신윤진 목사,이기성목사,홍호수목사,김형석목사,김성호 장로,이회명목사,최훈 동구의원,오수연 동구의원의 전문가 발언과 동성애 반대발언이 이어졌다.
3부 시가행진은 부평역에서 부평공원 1.7km의 거리에 1톤 무대차량에 이서구목사 김인희전도사가 인도해 시가행진을 가졌다.
이날 부평역 광장에서는 기독교 단체 시민단체등 6000여명이 모여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한다', '동성애 STOP'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알리는 이번 퀴어문화축제에는 오후 2시 기준 성 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