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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차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개최

위원회 위원 재구성 및 노란우산 발전방안 논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황현배)는 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재구성 및 노란우산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11명의 위원을 재구성했으며 공동위원장에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임서현 ㈜서전테크 대표가 위원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가(법률, 세무, 회계 등)와 노란우산 가입자 등 총 11명이 위촉됐다.


아울러 노란우산 사회안전망 강화와 가입자 복지서비스 확대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제도개선에 관한 자문역할 등을 계속해서 수행하게 된다.


노란우산은 지난 2006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활동을 하면서 납입한 부금을 통해 폐업·사망·퇴임·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노란우산은 지난 2007년 9월 출범 이래 올해 9월 현재 재적가입자수 약 171만명, 부금 조성액 23조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정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서현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노란우산이 고객중심적인 제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이를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노란우산이 경영 어려움을 겪는 다수 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등에 대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제도인만큼 고객친화적인 제도운영이 노란우산 가입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 가입자는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압류금지, 연 복리이자, 납부부금내 의료·재해대출 및 지자체 장려금 지원(예, 인천시, 월2만원/최대 24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