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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업유통(조), 인천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산물에 대한 소비촉진에 앞장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현배)은 6일 인천의 대표적 수산물 유통조합인 인천종합어시장(조), 인천수산물유통업(조)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인천종합어시장 현장 방문의 후속조치로 이어졌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따라 위축된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화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조합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체급식 사용 수산물 취급 품목 확대 및 메뉴개발,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먹거리 공급 및 청결한 유통관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수산물 유통업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인천산업유통(조), 인천종합어시장(조), 인천수산물유통업(조)은 산업유통과 수산물유통 분야에서 대표적인 조합이다.  


인천산업유통(조)은 인천의 대표적 산업 배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산업유통상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 상가에는 입점업체 4000여개사, 종사인원 1만명 이상이 근무하며 연간 1조 7000억원의 매출을 발생하고 있다.  


인천종합어시장(조)이 운영 관리하는 인천종합어시장은 인천의 명소로 지난 50년간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단지로 꽃게·젓갈류·활어·건어물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 품목을 취급하며 연간 2000억원 가량 거래가 이뤄진다.


인천수산물유통업(조)은 120여개 연안부두 활어도매업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년간 거래규모는 수산물 4만 5000여톤, 매출은 5000억이 넘는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어민과 수산물 유통업자 등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산물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판로확대를 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앞장서 추석명절 수산물 선물하기, 인천소재 기업과의 MOU 체결, 수산물의 홈쇼핑 입점 지원 등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