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 검단도서관이 주관한 오감 자극 글쓰기 프로그램「나를 찾는 기록」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고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참여한 이번 사업은 그림책을 읽고 ‘나’에 대해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액자 만들기 △ 분할책 만들기 △마술 체험하기 △그립톡 만들기 등 장애인 자신감 회복 및 심신통합치료의 시간이 제공되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글쓰기 수업이 운영되었으며, 마지막 차시인 9월 4일에는 검단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탐방 △책의 분류 방법 △체험형 동화구연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재활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이 책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에 매우 즐거워하여 기쁘고, 앞으로 도서관에서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다양한 계층의 독서 생활화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