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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12개 사회복지 기관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 민․관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남동구청,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노인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남동구청은 행정적 지원 및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 기능을, 복지관 및 센터는 참여단 설치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 과정 공유 및 협력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법령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중위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생계, 주거,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최대 50만 원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다양한 정부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지원망에서 벗어나 고립된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며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