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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물놀이시설 주 1회 수질검사 실시..여름철 안전관리 만전

이민근 시장, 안전관리 대책 회의 주재“시민 안전 위협 요소 강력히 대응”
안전요원 배치 및 수질검사 결과 안내판 게시..공사 현장도 면밀하게 점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여름철 물놀이시설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를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점검 결과를 안내판 등에 게시해 적극적인 안전 예방에 나선다. 


안산시는 지난 21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여름철 수돗물 및 물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재건축아파트 상수도관 이설 공사로 인해 인근 초등학교에 흙탕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물놀이시설 이용 후 어린이들이 눈병 등 여름철 질병이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대책 회의에서는 수돗물 적수 발생 상황 및 조치현황, 물놀이시설 수질관리 및 안전요원 배치 현황, 수돗물 관련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흙탕물이 유입된 학교 인근 수돗물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와동 물놀이장의 경우 수질검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엄격한 수질관리를 주 1회 이상 실시한 뒤 이를 시민들에게 적시에 알리도록 지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대책회의에서“여름철 시민들이 물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법 사항이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다면 강력히 대처해 달라”며“특히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