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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정상화연합, 윤상현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 가져

-가장 기본이 되는 밥상머리 교육부터 다시 시작해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교육정상화연합(상임대표 이선규)가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경복궁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상현 지역 국회의원과 인천교육정상화연합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인천지역의 교육정책 현안과 미래의 발전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을 나누는 공론의 장을 가졌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교육에 이념이라는 것이 들어오면 교육이 바로 서지 않고 흔들리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교육에 이념이 스며들면 정상적인 교육이 아닌 한쪽으로만 치우친 교육이 되기때문에 이런점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6·25남침 전쟁을 미·중 전쟁으로 표현한다던가 천안함 사건 등을 교과서에서 배제 시키려는 잘못된 교육을 가르키려하는 세력들이 현존하고 있는데 왜곡되고 편파적인 교육이 아닌 바른 교육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선규 상임대표는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인천은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생활해오고 있지만 인천 교육의 현실은 암담하고 미래가 없는 것 같아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며 "가장 기본이 되는 밥상머리 교육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효에 대한 개념과 어른과 스승에 대한 공경의 교육인 밥상머리 교육을 여기에 모인 분들과 함께 이뤄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참석자들의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로는 현재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의견과 일부 대학들의 학생들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대학 교수등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모집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현재 진보와 보수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인해 심각한 교육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것과 전교조 교사들의 편향적인 교육으로 인한 학생들의 잘못된 교육의 문제점 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윤상현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 국회 차원에서 풀어나갈수 있는 사항들은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인천교육정상화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이 보수교육의 한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인천교육을 위해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