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 ‘너랑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최근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방충망 설치에 나섰다.
저소득계층의 노후 전기시설 내 전기안전을 확보하고 혹서기 더위와 해충 차단을 위해 대학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뜻을 모았다.
이번 기술봉사활동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25가구를 대상으로 4명 5개 조를 편성해 안전점검과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양 기관은 소외계층의 노후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 속 냉방시설 미비에 따른 주거생활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단장인 이해춘 교수는 “기술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재학생들의 인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학장은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인재양성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맡겨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너랑 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7년째 전기에너지시스템과 교수, 기능장 졸업생, 2년제 학위과정 재학생 등 약 20명으로 구성돼 지자체와 함께 주말마다 전기기술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