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노충 기자】 | 피니트가 NH투자증권과 서비스 제휴 계약을 맺고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 앱에 이어 QV MTS 앱에서도 프리미엄 고객 대상 실시간 수급분석서비스 ‘파워맵’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파워맵’은 국내 주식시장 개장 시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추정치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한 국내 다수의 증권사들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다양한 매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파워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맵’은 종목별 실시간 외국인/기관 매매추정치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수급랭킹 및 수급현황들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들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워맵’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나무증권 고객들을 통해 활용성을 충분히 검증한 만큼, QV 프리미엄 고객에게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최재현 피니트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개인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파워맵이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사용돼 온 만큼, 고객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피니트는 2019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인공지능기반 실시간 수급분석 솔루션인 ‘파워맵’을 개발해 다수의 국내 증권사들을 통해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주식시장 분석 솔루션인 파워맵US를 개발해 NH투자증권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아울러 미국 자회사를 설립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