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구름많음백령도 5.4℃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 시흥소방서 부부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경연대회 나란히 입상 '화제'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지난 28일 포동시민운동장에서 자체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앞서 2023년 경기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부부 의용소방대원에게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의용소방대원의 진압 기술 능력 향상과 응급환자 처치 등 개인 소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4일 경기도소방학교 종합훈련장에서 3개 분야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부부 의용소방대원 오현철(남편) 공단남성의용소방대장과 손정희(아내) 여성의용소방대원은 구조 기술과 소방호스 전개 및 끌기 개인종목에 나란히 출전해 입상하고 심폐소생술 종목에서도 홍영란, 용미숙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다.

 

오 대장은 "아내와 같이 나란히 입상을 해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함께 힘든 훈련과정을 거쳐 부부 의용소방대 동시 입상이라는 보기 드문 성과를 거뒀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