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국제바로병원 정진원 병원장(인공관절수술)이 이끄는 3세대 로봇인공관절 수술팀은 스미스앤네퓨사와 협조해 뉴욕대 랭곤정형외과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를 초청, 수술교류를 진행했다.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팀은 지난 22일 국제바로병원 무균수술실로 방문해 무균우주복 착용 후 정진원 병원장의 라이브수술을 참관했으며, 3세대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의 난이도 높은 수술기술을 극찬했다.
이날 정진원 병원장의 인공관절 수술팀 박민규 원장, 김준용 과장 등이 함께 참석해, 9층 컨퍼런스 룸에서 뉴욕대학병원과 랭곤정형외과 인공관절수술 및 관절 연골 수술 등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의 수술기술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국제바로병원 정진원 병원장은 “2009년 개원하여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으로 10여년간 인천에서 관절 척추 수술 분야의 고난이도 수술력을 기반으로 한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신 수술기술을 중앙아시아 및 나아가 세계 의료진과 교류하고 있다. 이번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도 무릎과 고관절 수술분야에 권위자로 뛰어난 수술기술과 체계적인 매뉴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수술교류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 후배 의료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교류이다.” 며 소감을 밝혔다.
랭곤정형외과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는 “정진원 병원장의 국제바로병원 인공관절 수술시스템은 해외 어느병원과도 견줄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3세대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의 속도와 완성도에 놀랐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도 정진원 병원장팀을 초청해 수술 매뉴얼과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등의 수술기술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오는 1월 기존 차세대 로봇수술기에 이어 3세대 AI로봇인공관절 수술기를 도입하였고, 로봇과 의료진 수술의 협업된 역량을 뒷받침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