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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하절기 휴가철 침입범죄 예방 방법"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5∼6월 직장인들에게 꿀 맛 같은 연휴가 지나고 바야흐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철이 되면 빈집을 대상으로 하는 반갑지 않은 범죄 발생이 높아진다. 2022년 인천에서 발생한 침입 관련 범죄를 계절별로 살펴보면 봄에 23.5%, 여름에 27.1%, 가을에 26.3%, 겨울에 23.1%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홈오토시스템(사물인터넷)이 발달해서 예전보다는 침입범죄가 어려워졌으나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휴가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절도가 발생하면 피해품 회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한 피해품을 회수하더라도 내가 없는 사이에 제3자가 주거에 침입했다는 것 만으로도 물질적인 것을 떠나 정신적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삼산경찰서에서는 지난 5월8일 침입범죄를 예방하고자 범죄취약 공동주택 가스배관과 창문 틀에 특수형광물질(*특수형광물질: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특수감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물질로, 의복이나 신체에 묻어 향후 수사증거로 활용)을 도포하였다.

 

이러한 경찰활동과 더불어 휴가철에 주민들에게 권고하는 사항이 몇 가지있다.

 

△인터넷에서 순찰신문고를 검색하여 탄력순찰 신청하기 △창문잠금을 확인하고 우유나 신문 투입구 막기 △도어락 비밀번호 주기적으로 바꾸기 △홈오토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면 야간에 빈집이지만 전등 켜놓기 등을 지켜준다면 하절기 범죄피해 없는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