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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스트, 세계장관포럼 공항의전과 통역 참가단 발대식 가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청년주도형 비영리단체 와이제스트(YZest)에서 주최한 ‘2023 세계장관포럼 공항의전 및 통역 참가단’ 발대식이 지난 27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공항의전과 통역 참가단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및 세계교육자포럼에 참석하는 각국 VIP들의 입국 및 출국을 경호하며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40여 명의 참가단과 함께 시작된 이번 발대식을 위해 잠비아1등 서기관인 조셉마치나 서기관, 존디칠렘보 서기관, 윤상현 국회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조셉마치나 잠비아1등 서기관은 “전 세계의 장관들이 참석하는 포럼에 참가단이 굉장히 중대한 의전을 맡아주어 감사합니다. 추후에 우리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참가단의 미래에 대해 큰 기대가 된다”라고 전하며 참가단의 첫 발걸음을 응원했다.


연하은, 황동희 단원을 대표로 선서식에 이어 의전교육 및 선배 단원들과의 만남이 진행 됐다. 


김성환 선배 단원은 ‘비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내가 알고 있던 지식, 고정관념을 비운 시점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VIP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고하고 소통할 때 VIP분들께 편안하고 안전한 의전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홍태경(삼육대학교)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발대식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첫날부터 잠비아 대사의 1등 서기관님들의 의전을 맡게 되어 긴장도 되었지만 무사히 끝나 감사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공항 의전을 통해 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정희진(고려대학교)학생은 “저는 선배 단원의 경험담을 들으며 의전 활동이 보이는 것처럼 쉽고 간단하지 않고 생각보다 많은 유연함과 순발력이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관님들이 한국에서 처음과 마지막으로 보게 될 얼굴이 저희들이라는 말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다시 한번 의전 및 통역 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가단들은 약 한달간 다양한 현장 교육 및 의전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활동을 기획한 ‘YZest’는 ‘세계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를 Suggest하다’ 라는 모토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서로 나누고 배우고 협력하며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주도형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