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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 해양경찰청 학술교류 및 우호증진 가시적 성과 ‘훈풍’

- 양 기관 업무협약 후 ‘해양경찰학개론 신설 · 직무특강 · 찬조 공연’ 등 줄이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와 해양경찰청이 지난 2022년 12월 12일‘학술교류 확대 및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개월여 경과한 현재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어 양 기관 간 우호 증진의 훈풍이 불고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해양경찰학 등 학술분야 발전 및 우수인재 양성·취업 정보 제공·보유 물적자원 및 시설 이용’등을 약속한 양 기관은, 인천대학교 법학부와 해양경찰청 교육훈련담당관실이 파트너가 되어 후속 결과물을 성취해내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 인천대 2023학년도 1학기에‘해양경찰학개론’이 신설돼 인천대 학생 30명이 수강 중이며, 현장 견학이 2차례 실시된 바 있다. 이어 해양경찰청에서 인천대 학부생 대상으로 직무 특강을 2차례 실시했으며, 인천대 스포츠센터를 이용한 해경 소속 공무원 대상 수영 프로그램이 신설돼 현재 운영 중이다. 이 밖에 해경 관현악단이 인천대 학내 행사에 2차례 초청돼 열띤 찬조 공연을 실시한 바 있고, 해경 소속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행의 청사진이 현재 그려지고 있다.

 

이렇듯 양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과 우호 증진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지난 5월 24일 11시 해양경찰청에서 인천대 박종태 총장과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의 상견례가 이루어졌다.

 

이날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국립대 전환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해양경찰청과의 교류와 후속 성과들이 실로 뜻깊다”면서“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형식적인 업무협약에서 벗어나 양 기관의 번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위해 양기관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해양경찰청과 인천대가 두 손 맞잡은지 5개월 지난 현시점에 양 기관이 이루어낸 성과물에 경의를 표한다”면서“지척의 거리에 있는 양 기관의 거리만큼 상호 교류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모범적인 업무협약의 전형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더불어“해양 도시 인천을 위해 양 기관의 공동 역할 모색과 지역적 사명 이행에 같이 호흡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인천대 이충훈 법학부장은“취업경력개발원과 체육진흥원 등. 교내 부서들의 지원과 협력 속에 오늘날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어 흐뭇하다”면서 “국립대학과 정부 기관이 뜻을 함께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