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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저어새를 중심으로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 첫 교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 첫 교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는 인천과 제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했다. 인천의 저어새 작은학교와 제주의 신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저어새(H54)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H54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번식하고 제주에서 월동을 한 뒤 다시 남동유수지로 돌아오는 저어새다.

 

학생들은 인천시교육청과 저어새네트워크가 주관한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해 ▶저어새와 물새 탐조 ▶저어새 그리기 ▶저어새 물품 만들기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체험했다. 제주 신례초등학교 학생들은 인천 저어새 작은 학교 학생들의 초대장을 받고 생일잔치에 참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생물다양성과 이동 물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탐조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범국가적, 범세계적 생태교육네트워크로 확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저어새(H54)를 통해 지역을 넘나들며 인천과 제주의 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며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