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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홍보대사 될 것”… 인천시, 중국인 유학생에 현장견학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5월 19일 인천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시정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 시정 현장 견학은 인천에서 유학을 마친 후 귀국하면 자국에서 인천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인재들에게 유학 기간 중 인천의 문화·역사·시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친(親) 인천인’양성은 물론,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보다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실시해 오고 있다.

*20~21 코로나로 중단

 

이번 견학은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성공회 강화성당, 인천의 직물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창체험관 등 인천의 역사·문화적 가치 및 명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정 견학에 참여한 인하대의 장린 유학생은 “기존에 잘 알려진 관광지 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인천의 전통 문화예술 우수성과 시정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에 돌아가면 인천에서 환대받았던 그 마음을 기억하며 인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천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에는 3,600여 명의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 중이며, 이중 중국 유학생은 910여 명이다. 인천시는 도시 외교의 밑거름이 되는 유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유학생들을 민간사절단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과장은 “ 중국인 유학생들이 인천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중국 도시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