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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지원센터, 가정의 달 맞아 봄 나들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봄 나들이’를 기획했다. 


지난 8일에는 외국인 실버들과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함께 시화호를 방문하고 9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 및 근로자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관광했다. 


참석자들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봄바람을 쐬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을 여행하고 싶어도 언어가 통하지 않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인천과 서울의 유명지를 다닐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는 후문이다. 

 


몽골인 마야 씨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되었는데 항상 바빠서 시화호는 처음 와봤다. 전망대 관람도 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우리를 위해서 행사를 진행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미얀마 애니 씨는 “저는 한국에 1년째 살고 있다. 오랜만에 밖에서 도시락도 먹고 바닷가에 다녀와서 즐거웠다. 이런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해 무료 한국어수업, 가족 힐링캠프, 어린이 이중언어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