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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내항 시설 개방 활용방안 모색‥‘주민편익’ 방점

- 개방 결정된 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시찰하며 시설 활용 방안 모색 -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최근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와 내항 시설 개방을 합의한 것과 관련, 최적의 시설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 청장은 지난 3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항동7가 1-59번지에 있는 '구(舊)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은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제물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 부지 7,000㎡를 개방하기로 합의함에 따른 것으로, 시설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시설은 2020년 6월 국제여객터미널이 송도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유휴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구는 내항 재개발사업 착수 전까지 출입 통제구역이었던 해당 부지를 지역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주민 편익 시설로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그간 내항 항구 시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만큼, 내항 개방의 최우선 과제를 주민 편익 증진에 둘 것”이라며 “실효성 높은 대안이 나오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