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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정…선제 대응 나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4일 구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3.15~10.15)에 앞서 최근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였다.

 

안전총괄과장을 주축으로 한 조사반은 이 기간 산사태, 급경사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등 7개 분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간석동 1-739 일원과 동신빌라 옹벽 급경사지, 인천대공원 앞 지하차도 등 7곳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 안전시설 점검·보강과 사전 통제 및 대피계획 등 선제적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더불어 구는 급경사지 및 방재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이달 초 서창2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시설과 자동제어 시스템 상태 등 수방 자재에 대한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작년에는 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있었던 만큼 세심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각종 재난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