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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구청장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국공립어린이집 찾아 ‘눈높이 소통’

- 어린이날 맞아 유보라어린이집서 학부모 간담회 개최‥아이들과의 소통 기회도 가져 -

 

【우리일보 김동하기자】 |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눈높이 소통행정’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지난 2일 유보라어린이집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개 수업을 참관하고,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한창한 구의원, 어린이집 학부모, 보육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운영 방향은 물론, 보육·돌봄, 교육환경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며 향후 구정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김 구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어린이날 기념‘버블쇼’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고, 버블 체험, 아트 풍선 나누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에 동참하며 아이들과 소통·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날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영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인 만큼, 중구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 현안에 대해 어린이집, 학부모, 보육 담당자 등 다양한 관계 주체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로 설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중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32곳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0개의 32%에 달한다. 특히 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률이 제일 높다.

 

‘유보라어린이집’은 올해 3월 운서역 반도유보라퍼스티지에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총 223.74㎡ 규모로, 보육실 3개, 유희실 1개, 외부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보육 대상은 만0세 ~ 만2세까지로, 정원은 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