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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민‧관‧군 합동하여 아라뱃길 환경 정비

- 계양구청, 국제평화지원단, 인천녹색연합 등 150여 명 참여 -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27일 민‧관‧군 합동으로 아라뱃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비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좌우 2.5㎞ 구간(다남교 ~ 계양대교 ~ 귤현대교 ~ 굴포천1교)에서 진행했다.

 

아라뱃길 지역은 자전거 타기와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계양구의 대표적 명소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캠핑 등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이다.

 

행락철을 대비해 계양구는 인천녹색연합, 국제평화지원단, 아라뱃길지킴이 등 여러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라뱃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국제평화지원단 김재현 대위(진)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면서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랑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아라뱃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비를 통해서는 한계가 있다.”라며 “찾아오시는 주민분들께서 주인 의식을 갖고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아라뱃길을 아끼고 함께 가꾸어 가는 데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