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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인천시민포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관련 포럼 성황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원도심 산업 쇠퇴지 도시재생 전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 대개조 네트워크 사회문화예술 분과가 주최하고 도시재생 인천시민포럼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오후 동구 본관 소나무홀에서 열린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원도심 산업 쇠퇴지 도시재생 전략’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는 유석춘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 대개조 네트워크 사회문화예술 분과장(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찬진 인천동구청장, 원태근 동구의회 부의장, 장수진 기획총무위원장,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 심재돈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이정옥 전 동구의회 의장, 이인자 전 연수구의회 의장, 임순애 전 남동구의회 의장, 이선옥 도시계획학 박사, 신용환 중부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각계인사, 시민 등 100여 명이 성황을 이뤘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가 국토교통부 2023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과 관련, 화수부두 산업·관광·문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추진을 위해 화수동 7-359번지 일대 1만 1455㎡ 지구단위계획(일반공업지역 용적률 350%, 건폐율 70%)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첨단산업과 문화, 해양관광시설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청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전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는 ’원도심 산업 쇠퇴지 도시재생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노후산단 도시재생의 기본방향으로 지역 전체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을 고려한 종합적 정비 필요에 이어 공공과 민간, 산단 근로자, 주민 등 다양한 참여 주체가 참여하는 주도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자산, 산업유산 등과 연계해 창조산업을 육성해 앵커시설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추진전략으로 스마트화를 비롯 융복합화, 친환경화(탄소저감에 기여), 산업거점화, 산업특화, 토지이용의 융.복합적 활용, 정주 및 산업 근접성 제고, 도시성 확보와 공공성 확대, 민간투자 활성화, 지역역사 문화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토론과 질문에는 한상을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이 좌장을 맡고 윤정목 전 한국산업단지 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나인수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 최훈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 이일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인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과 관련, 사람과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활력있는 인천 만들기 비전을 수립, 4차 산업시대 스마트재생을 위한 산업공간 재생을 목표로 저·미이용 시설공간을 활용한 혁신거점 조성 및 연계를 일환으로 삼아 신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공간 창출(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선형 도시재생(고속도로, 역세권 및 철도 부지, 폐선 부지) 모델 구축 및 연계 활성화 방안 마련, 도시기반 시설(항만, 산업단지, 철도, 고속도로 등)을 활용한 주변지역 연계 활성화 재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중부 재생권역(중구, 동구, 미추홀구) 재생 방향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산의 연계·활용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MICE산업 연계거점 조성으로 주변 경제거점 파급효과 확산, 도서지역 복지 기반시설 확충 및 내항 수변공간 중심 재생거점 마련, 노후주거지의 종합적 정비·재생 방안이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