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 시상식에서 A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는 경기도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지표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및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평가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도내 35개 소방서의 관서별 소방환경 등 여건을 고려해 A그룹(11개 관서), B그룹(12개 관서), C그룹(12개 관서) 3개의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소방서는 A그룹에서 2등을 차지하며 우수관서로 선정돼 표창장 및 시상금을 수상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 관리강화,시설물 내 화재위험 요인 제거, 사회적약자 재난약자시설 소방안전 환경개선, 화재취약 요인 제거, 화재 안전관리 제도개선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 특수시책 추진 등이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특수시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길 서장은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것은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