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민주노총 ‘제133주년 세계 노동절 인천대회’ 집회⦁행진이 열리는 내달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평역 일대 도로를 교통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부평대로 부평역사거리 ~ 부평시장역오거리 등 도심권 일부 구간이다.
이날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오후 2시 부평역 우리은행 앞에 4000여명이 모여 사전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 사전집회가 끝나면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공공운수노조 1000여명은 부평역사거리에서 굴다리오거리까지 1.6Km 구간 하위 1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부평역사거리에서 진행되는 본 집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 조합원 등 1만 여명이 참가해 오전 7시부터 무대 설치를 시작해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사전공연 및 개회선언 등 행사를 할 예정이다.
부평경찰서는 집회장소 인근 교통경찰관 등 100여명을 배치하여 참가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현수막, 입간판 설치 및 경인방송 교통통제 예고 방송, 교통상황정보(돌발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등 사전 교통혼잡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서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로 부평역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