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인천 중구 서특단과 인천항에서 ‘2023년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서특단 소속 해상특수기동대(이하 특기대)* 12개팀 108명이 참가해 실시된다.
* 해상특수기동대 : 서특단 소속 경비함정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임무 수행을 위해 정예요원으로 편성 운영
서특단은 팀별 특성화 사례 및 최신 대응 전술 발표 결과 등 육상과 해상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육상경연 부문에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사례와 대응 전술 발표, 응급처치 및 진압장구 운용술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해상경연으로 단정 운용 능력과 해상 인명구조 능력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 대형 및 중형함정 최우수 각 1팀과 중형함정 우수 1팀 등 총 3팀에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다양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현장에서 개발·발표한 새로운 대응 전술 등을 검토·반영하고 단속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여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