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천 서부서 가폭피해 ‘합동상영’ 등 피해회담소 운영 설치 주목

시범운영(1개월) 결과 상담소 운영 만족
긍정적 효과로 지속 운영 필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이재환 인천 서부경찰서 서장은 서인천가족상담소와 협업해 경찰서 내 합동상담소를 마련, 늘어나는 가정폭력 피해와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담소 운영은 서부경찰서 자체 시책으로, 가정폭력 등 피해자 심리상담과 부부상담을 통해 피해회복·부부관계를 개선하고자 매주 화요일을 상담일로 지정, 한 달동안 8개 가정의 가·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유관기관 연계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내담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향후 지속적인 상담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긍정적인 의견은 물론  상담 진행 과정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는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해 지속 운영을 결정했다.

 

합동상담소 상담 진행은 가정폭력 신고 직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거나, 신고가 없는 경우라도 가정폭력 등 사유로 당사자가 희망하는 경우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해 상담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장은, 앞으로도 참여 유관기관을 확대하고, 신속한 피해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과 재발방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