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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정상화연합,제1회 교육토론회 개최...대성황리에 열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이 주최하는 ‘제1회 교육토론회’가 26일 인천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수진 대변인의 사회로 가용섭 사무총장이 내빈소개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접근’교육공동체적 관점’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선규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다” 며 “ 특히 학교폭력은 우리가 반드시 뿌리 뽑아야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학교폭력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오는 합리적인 대안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형 경인교대교수의 발제자 주제발표에 이어 전 청소년보호위원회장인 강지원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대형(인천교총회장)  △정승연(인하대교수)  △조정실(학폭피해자가족협의회장) △최계운(인천대 명예교수)등이 토론자로 나서 벌이는 열띤 토론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는 학교폭력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선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노력이 아니라 가정,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절대 학폭문제 학교와 교육당국에만 맡끼지마시고 사회에서 선진사회 좋은사회 밝은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5섯가지 대안으로 “교육당국은 법적 및 제도의 정비 정리와 법령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사는 스승으로서의 보람이 있고 본분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고 다시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어 “특히 학부모는 다른 아이들도 귀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아울러 교사들에 대한 교권이 보호받을 수 있는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승현 교수는 사회와 현실에서 학폭이 문제가 되고 있다. 기성세대와의 다른면이 있다고 보여졌는데 요즘은 sns와 정신적인 폭력을 가하는게 많아지지 않았냐는 생각이 든다. 학폭문제는 사회전반적인 문제로 3배나 늘었고 보여진다며 펜데믹시대때 발생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학폭의 원인이 인성교육을 통한 밥상머리교육이 상당히 부족한 것이 현실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해학생과 가해학생들에 대한 인간성 회복운동 노력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늘 토론회에서  학폭에 관심있는 우리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우리 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 이 같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힘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교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교육의 가치를 지켜내는 학교 등의 주제로 계속적인 토론회를 개최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데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모든 행사는 인천교육정상화 이엠플러스정보기술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